꿈사다리 장학금 멘토링 활동, 활동일지, 사후지원

꿈사다리 장학금 멘토링 활동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꿈사다리 장학금이 진정한 교육복지로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는 ‘멘토링 활동’에 있습니다. 청소년의 진로 설정과 정서적 성장을 위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교류하며 만들어가는 이 시간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여정입니다. 그렇다면 이 멘토링 활동은 어떤 구조로 운영되며, 어떻게 관리되고 평가될까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꿈사다리 멘토링 활동의 운영 구조

 

꿈사다리 멘토링은 주로 대학생 멘토와 중·고등학생 멘티가 짝을 이루어 진행됩니다. 멘토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직접 선발되며, 교육, 상담, 지역균형 등의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로 구성됩니다. 매칭은 학생의 지역, 관심사, 진로 희망 분야 등을 기준으로 맞춤 진행되며, 멘토와 멘티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통합니다. 보통 한 학기 동안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구성되며, 멘토는 활동 전·중·후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활동자료를 작성하여 관리합니다.

 

활동은 학업 지도, 진로 탐색, 심리 정서 상담, 학교생활 상담 등 다양하게 이뤄지며, 단순 지식 전달을 넘는 실질적인 관계 형성을 지향합니다. 멘토는 단순히 조언자가 아닌, 멘티의 삶 속에 동행하며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멘티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멘토에게는 교육봉사의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활동일지 작성과 시스템 입력 관리

 

멘토링 활동은 자율성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기록과 확인을 통해 공공성도 함께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멘토는 각 활동마다 ‘활동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내용에는 활동 일시, 장소, 주제, 멘티 반응 및 소감, 멘토 피드백 등이 포함됩니다.

활동일지는 한국장학재단 ‘꿈사다리 시스템’에 정기적으로 입력되며, 학교 담당 교사 또는 지역 관리자에 의해 확인됩니다.

이 데이터는 활동 점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멘토링 정책 개선 자료로도 활용됩니다.

 

활동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진 첨부나 멘티의 직접 의견 입력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활동량과 질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 활동이 제한되거나 장학금 연계에 영향이 갈 수 있어, 멘토와 멘티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중도 포기, 연락 두절, 불성실한 입력이 반복되면 멘토 자격이 박탈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활동 관리가 중요합니다.

 

3. 활동 종료 후 평가와 사후지원

 

활동이 끝난 후에는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평가 기회가 주어집니다. 멘토는 활동 소감과 개선 사항을 제출하고, 멘티는 만족도 조사 및 성장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수 멘토 및 모범 활동 사례가 발굴되며, 일부는 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되기도 합니다. 활동 종료 후에도 멘티와 멘토가 자발적으로 교류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관계 기반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로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봉사시간 인정 또는 소득공제용 활동확인서가 발급됩니다. 멘토링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닌, 교육복지 시스템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사다리 멘토링은 ‘학생이 중심’이라는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인적 성장과 사회적 연결을 목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꿈사다리 멘토링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진짜 ‘성장’의 시간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 소중한 구조를,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