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저소득가정 희망저축계좌2 자산형성교육, 재무상담, 만기조건

한부모 저소득가정 희망저축계좌2 자산형성

 

 

 

희망저축계좌 2는 저소득 근로 가구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매월 10만 원 저축 시 동일 금액을 정부가 매칭해 줍니다. 그러나 단순히 저축만 한다고 해서 정부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 이수, 재무상담 참여, 근로 지속, 만기요건 충족 등 유지 조건을 철저히 지켜야 만기 시 총 720만 원 이상의 자산을 온전히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희망저축계좌2의 유지조건 중 ‘교육과 재무상담’, 그리고 ‘만기수령 조건’을 쉽고 자세히 설명합니다.

 

자산형성 교육 이수 – 최소 10시간 필수

 

희망저축계좌 2에 참여하는 동안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첫 번째 조건은 자산형성교육입니다. 이 교육은 저축습관을 기르고 재무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며, 모든 참여자가 총 10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 내용 예시:
- 예산 세우기와 지출 관리
- 금융상품 이해 및 활용법
- 소비 패턴 점검과 개선
- 저축과 투자, 부채 관리
- 긴급자금 대비 전략 등

 

이 교육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예: 지역자활센터, 위탁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됩니다. 온라인 교육은 ‘복지로’ 또는 위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하며, 수강 완료 후 수료증 또는 이수기록이 시스템에 자동 반영됩니다.

이수하지 않을 경우, 만기 수령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정부지원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교육은 기간 내 나눠 수강 가능하며, 본인 일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바쁜 근로자도 충분히 이수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담 의무 참여 – 연 1~2회 이상 필요

 

희망저축계좌 2는 단순한 금융 지원이 아니라, 참여자가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고 미래를 계획하도록 재무상담 의무를 부여합니다. 계약 기간(3년) 동안 최소 2회 이상 재무상담에 참여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연 1회씩 진행됩니다.

 

상담 방식:
-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
- 가계수지 점검표 작성, 월별 수입과 지출 점검
- 향후 자산 형성 계획 수립
- 필요 시 신용상담, 부채관리, 긴급지원 상담 연계

 

재무상 담은 주로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위탁기관에서 진행되며, 상담 시 작성된 기록지는 보건복지부 자산형성 시스템에 등록되어야 유효합니다. 상담은 참여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며, 자산 형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인 맞춤 조언을 제공합니다.

상담 불참 또는 기록 미제출 시 정부지원금 지급이 보류될 수 있으며, 최종 수령액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요건으로 간주됩니다.

 

만기 수령 조건 – 근로, 저축, 교육, 상담 모두 충족해야 수령 가능

 

희망저축계좌 2의 만기 수령 조건은 단순히 3년간 저축을 유지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본인 저축금 + 정부지원금 + 이자까지 전액 수령이 가능합니다.

 

만기 수령 필수 조건 요약:

1. 근로 또는 사업소득 유지
- 3년간 꾸준히 소득이 있어야 함
- 실직 시 유예신청 가능 (최대 6개월)

2. 매월 10만 원 정기 저축 납입
- 총 36회 납입 필요
- 자동이체 권장, 미이체 시 본인 책임

3. 자산형성교육 10시간 이상 이수
- 미이수 시 지급 제한

4. 재무상담 연 1회 이상 참여, 총 2회 이상 필수
- 가계수지표 작성, 상담 기록 제출

5. 중도 해지 없이 3년 계약 유지
- 해지 시 정부지원금 일부 또는 전액 환수

위 요건을 성실히 이행하면
- 본인 저축금 360만 원
- 정부 매칭금 360만 원
- 이자 포함 총 720만 원 이상 수령 가능합니다.

 

단, 위 조건 중 일부라도 미이행 시에는 정부지원금이 전액 지급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될 수 있으므로 계약 기간 동안 본인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결론

 

희망저축계좌2는 단순한 정부지원 계좌가 아니라, 저소득 근로자가 스스로 자립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구조적인 자산형성 제도입니다. 그 중심에는 교육과 상담이라는 두 개의 기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는 저축 습관을 기르고,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배우게 됩니다.

3년 동안 근로를 유지하고 저축을 꾸준히 실천하며, 교육과 상담을 성실히 이수하면 누구나 7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준비해 보세요. 정부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