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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년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꼬식입니다.

​휴... 다들 작년이나 올해 건강검진 잘 받으셨나요?
저는 결과표 우편물 뜯을 때마다 수능 성적표 받는 것보다 더 떨리더라고요.

​혹시 결과표에 '공복 혈당 주의' 혹은 '당뇨 전단계 경계'라는 빨간 글씨를 보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진 않으셨나요?

"내가 당뇨라고? 아직 젊은데?" 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으셨을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전단계'라는 말은 아직 진짜 당뇨병이라는 깊은 강을 건너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지금 바로 유턴하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막는 최고의 습관

 


​오늘은 꼬식이가 약 없이, 돈 한 푼 안 들이고 치솟는 혈당을 꽉 잡을 수 있는 '식후 30분 골든타임'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밥만 먹으면 졸음이 쏟아진다? '혈당 스파이크'의 경고​

우리가 밥(탄수화물)을 먹으면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변해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혈당이 오르는 건 당연한 현상이죠.


​문제는 이 혈당이 미친 듯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경고​



​특히 40대 이후, 췌장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우리 몸에 흰 쌀밥, 면, 달달한 커피가 훅 들어오면,
인슐린이 감당을 못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이때 우리 몸은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 억지로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그 과정에서 극심한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옵니다.

​식후에 참을 수 없이 졸리신가요? 그렇다면 이미 여러분의 췌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스파이크를 잡아야 당뇨로 가는 막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왜 하필 '식후 30분'인가요?

​많은 분이 혈당 걱정에 밥 숟가락 놓자마자 운동화 신고 나가시는데, 그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해서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혈당 관리의 골든타임은 식사 시작 후 '30분 뒤'부터입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경고​



​이때가 바로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막 오르기 시작하는 타이밍입니다.

이때 우리 몸의 가장 큰 근육들을 움직여주면,
근육이 혈액 속의 넘치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쏙쏙 빨아들입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말이죠.
췌장이 해야 할 일을 근육이 대신해 주는 겁니다.


​3. 혈당 잡는 최고의 운동 2가지 (헬스장 필요 없음)

​거창한 운동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격렬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꼬식이가 추천하는 건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성 근력 운동입니다.

 


​① 아파트 거주자 강력 추천: '계단 오르기'

​혈당 잡는 데 이만한 게 없습니다.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저장하는 곳이
바로 '허벅지 근육'입니다.
계단 오르기는 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합니다.

 

계단 오르기


방법: 식후 30분 뒤, 아파트 1층부터 천천히 계단을 오릅니다.

처음엔 5~10층 정도만 목표로 하고, 내려올 때는 무릎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타세요.

 

 


​② 집 밖에 나가기 싫다면: 'TV 보며 제자리 허벅지 들기'

​비가 오거나 나가기 귀찮을 때, 거실에서 TV 보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TV 보며 제자리 허벅지 들기

 

 

방법: 제자리걸음을 하되, 무릎을 배꼽 높이까지힘차게 들어 올립니다.

팔도 함께 힘차게 흔들어 주세요. 드라마 보면서 20분만 해도 온몸에 땀이 나고 혈당이 뚝 떨어집니다.



꼬식이의 마무리

​'당뇨 전단계' 진단은 우리 몸이 주는 마지막 경고장입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절대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오늘 저녁 식사 후 30분, 소파에 눕는 대신 딱 20분만 투자해서 계단을 오르거나 제자리걸음을 걸어보세요.

그 작은 습관 하나가 10년 뒤 여러분의 건강 수명을 결정합니다.

 

공복 혈당 주의



​여러분의 건강한 중년을 응원합니다. 꼬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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